(Teaser) Docker

<aside> 💡 도커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고래마크가 여기저기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귀여운 고래가 하는 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커가 뭔지 제대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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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커는 OO다

"도커는 컨테이너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도커는 2019/2020 Stack Overflow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Most Wanted Platfor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관 기술인 Kubernetes의 경우 3위를 차지했네요.) 이는 모든 분야에 걸쳐 도커의 쓰임새가 널리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와 함께, 경쟁력 있는 개발자/아키텍트로 성장하는 데에 있어 학습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 마이그레이션

마이그레이션은 모든 시스템 담당자의 숙명이자 고통이고 보람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프로그램이 고도화되면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한 시점이 분명히 오게 되어있습니다. 기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저비용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다음 두 가지의 옵션을 살펴봅시다.

IaaS : 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 : Platform as a Service

위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IaaS를 활용할 경우, 여러 개의 가상 머신을 두고 각 가상 머신에 필요한 컴포넌트를 올립니다. 컴포넌트별 환경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식성은 좋지만 불필요한 자원 사용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 PaaS는 어떨까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비용도 저렴하고 관리도 쉽습니다. 하지만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종속된 애플리케이션을 타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일은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위 두 가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구원타자가 바로 도커입니다. 이식성이 좋으면서도 리소스 사용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가령 AWS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MS Azure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경우, 소스코드를 고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합니다.

■ "Hello, Docker!"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울 때 콘솔 창에 처음 Hello, World! 를 띄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감격을 도커를 통해 느껴보려고 합니다. 일단 도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환경을 세팅해야 하는데, 필자는 Mac OS/Window 에서 VMware를 실행하여 가상머신을 생성 후, Ubuntu Server를 설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1-1. Mac + VMware Fusion Player + Ubuntu Server

VMware 의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면 비상업적 목적의 개인 사용자를 위한 VMware Fusion Player 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Ubuntu 리눅스의 경우, 카카오 미러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Server 배포판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 VMware Fusion Player 다운로드 링크
• Ubuntu 18.04.5 LTS (Bionic Beaver) 설치 이미지 다운로드 링크
• Ubuntu 18.04.5 LTS (Bionic Beaver) 설치 가이드

설치가 완료되면 다음의 가이드에 따라 SSH 방식으로 Host OS에서 Guest OS(Ubuntu Server)에 접속합니다.